10인10색 한국 인형작가 초대전
인형 전문지 Dolls를 발간하는 ㈜얀스는 27일까지 삼성플라자 분당점 6층 갤러리에서 ‘10인10색 한국 인형작가 초대전’을 연다. 강소희 고경원 김영민 유은희 이승옥 정양희 등 인형작가들이 흙, 목재, 섬유, 종이, 천연 모헤어, 금속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만든 깜찍한 인형들을 감상할 수 있다. 입장료 1000원. 02-3462-8150
드림랜드 소극장은 30일까지 만 4세∼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형들이 들려주는 세가지 이야기’라는 제목의 인형극을 공연한다. 이번 인형극은 막대인형극 ‘물방울의 여행’, 노래인형극 ‘붐붐 브라더스’, 복합인형극 ‘양치기와 늑대’ 등 세 편으로 구성돼 있다. 총 공연 시간은 55분, 입장료는 성인과 어린이 구분 없이 1인당 4000원. 02-980-1245
우크라이나 출신 연주자들로 구성된 키예프 색소폰 콰르텟이 22일 오후 7시반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키예프 색소폰 콰르텟은 85년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에프의 유수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던 연주자들이 창단한 단체로 현재 유럽에서 활동중이다. 이번 국내 공연은 지난해 10월 공연과 올 4월 발매된 음반 ‘Hymn’s Story’ 기념 공연에 이어 세번째 무대. 클래식, 성가곡, 재즈, 탱고, 한국 가곡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27일에는 춘천 문화예술회관, 28일에는 과천 시민회관, 30일에는 의정부 예술의 전당에서도 각각 무대를 마련한다. 2만∼5만원. 1588-1555, 1588-7890
‘조남규-송정은 무용단’이 23일과 24일 오후 7시 각각 경기 군포시민회관과 광명시민회관에서 ‘길 위에 길’로 정기공연을 갖는다. 98년 창단 공연 ‘해후’와 지난해 ‘길’에 이은 세번째 무대. 4세 때부터 춤을 춘 송씨의 유년기에서 시작해 두 사람의 성장과 만남, 춤으로 인연을 맺은 두 부부의 인생 여정을 춤사위에 실었다. 기왕의 작업과 신작 등 10여개의 소품을 확대해 70여분 분량으로 재구성했다. 2만원. 02-2297-0917
국내 창작 뮤지컬로는 처음으로 공연 횟수 1000회를 넘긴 ‘사랑은 비를 타고’가 12월1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앙코르 공연된다. 출연진은 김장섭 김정민 박건형 엄기준 양소민 한혜숙. 평일은 오후 7시반, 금 토요일은 오후 4시반과 7시반,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후 3시와 6시. 월요일은 공연 없음. 2만5000∼3만5000원. 02-552-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