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남자
부두에 온 산차이와 칭허는 ‘F4’의 등장에 당황하지만 텅탕징의 권유로 어쩔 수 없이 요트를 탄다. 그리고 텅탕징은 산차이를 예쁘게 꾸며 파티에 데려간다. 산차이는 파티에서 얼떨결에 따오밍쓰와 키스하게 된다. 여행의 마지막 날 밤, 산차이는 레이가 텅탕징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말을 엿듣는다.
◇시네마 천국
14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를 들여다본다. 이 영화제의 아시아 영화 담당 김지석씨와 한국 영화 회고전 코디네이터 조영정씨가 영화제를 샅샅히 소개해준다.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작인 김기덕 감독의 ‘해안선'을 비롯해 10일간 58개국 228편의 영화가 상영되며 허우 샤오시엔 등 아시아의 대표적 감독들도 참가한다.
◇신동엽 남희석의 맨Ⅱ맨
‘내 MOM이야’에서는 신동엽 남희석이 공형진 윤다훈 박상면 김보성 등 네 탤런트중 한명의 어머니를 알아맞춘다. 이들 네명은 신체 비밀과 기억나는 말, 사진으로 힌트를 내며 각자 자기 어머니라고 주장한다. ‘씨티 헌터’는 이상형을 찾아달라는 한 여성의 부탁을 받고 신동엽과 남희석이 남자를 찾아 나선다.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
'멍드는 아내’ 편. 태우의 아내 소영은 결혼전 민수와 깊게 사귀고 있었다. 그러나 민수와 절친한 친구였던 태우는 소영을 빼앗다시피해 결혼했다. 태우는 소영과 반강제적으로 잠자리를 가지고 결혼을 요구했던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태우는 소영을 의심하고 술을 먹기만 하면 폭력을 행사한다.
◇영상기록 병원 24시
미숙아로 태어났다가 뇌성마비 장애가 생긴 현호군(7)은 아직도 기저귀를 찬다. 현호는 다리의 경직된 근육을 늘려주는 근건 연장술이란 수술을 앞두고 있다. 현호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끝내면 혼자 걸을 수 있는데다 쌍둥이 동생 현준과 손잡고 학교에 갈 수 있다는 기대에 한껏 들떠 있다.
◇물은 생명이다
서울 양재천 살리기가 성공을 거두면서 오염과 악취가 심각한 한강의 지천을 복원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한강 지천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안양천이 최하로 판명됐다. 1997년부터 벌어졌던 안양천 살리기 운동이 성과를 거두지 못한 이유를 짚고 양재천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대안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