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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 對北지원액 최다

입력 | 2002-11-18 18:19:00


대북 인도지원국 순위순위나 라금액(달러)1한국6550만 2미국6346만3비정부기구 및 개인2486만4유럽집행위원회1156만5독일 446만

북한의 핵문제로 인해 내년도 대북 인도지원비가 상당히 줄어들것으로 우려된다고 유엔 인도지원조정국(OCHA)이 전망했다.

OCHA는 18일 2003년도 대북 인도지원 활동을 위해 2억2529만1675달러의 자금이 소요된다는 내용의 지원요청 보고서를 배포하면서 북한의 핵무기 개발계획이 내년 북한에 제공되는 인도지원의 성격과 규모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측했다.

보고서는 또 95년부터 계속돼 온 대북 인도지원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경제 여건이 호전되지 않고 있어 장기지원에 따른 주요 공여국들의 ‘피로현상’이 향후 지원 규모를 줄이게 할 소지도 없지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이 올해 받은 인도지원 총액은 1억8811만6039달러(10월 27일 기준)상당에 달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의 대북 지원액은 6550만달러(전체 대북 지원의 34.82%)로 규모에서 미국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6346만9163달러(33.74%)를 제공했다.

제네바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