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 제2회 최남단 모슬포 방어축제(~3일)
장소 : 제주 남제주군 대정읍 모슬포항 일대
싱싱한 횟감인 방어를 주제로 한 관광문화축제. 전갱이과에 속하는 방어는 10월 중순부터 이듬해 2월 초순까지 어장이 형성되는데, 모슬포항 앞바다는 우리나라 최대의 방어 서식지다. 풍물패의 길놀이와 함께 시작되는 이 축제에서는 제주도 전통 민속 재연, 풍어제, 선상 방어 낚시대회, 솜씨자랑 맛자랑, 작은 방어 손으로 잡기, 가두리방어 낚시대회, 갈옷 패션쇼 등 제주도의 독특한 자연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행사들이 줄을 잇는다. 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선상 방어 낚시대회. 지난해에는 일본 영사관팀이 127㎝짜리 초대형 방어를 낚아 1위를 차지했다.
문의 : 최남단 모슬포 방어축제 추진위원회(064-794-8036)
숙식 : 실버스타호텔(064-794-6400), 한남가든호텔(064-794-3431), 모슬포장(064-794-0066), 뉴그린장(064-794-1090), 래방장(064-794-5001), 오션하우스(064-792-4540), 해녀식당(해물뚝배기, 064-794-3597), 항구식당(생선회, 064-794-2254), 산방식당(밀냉면, 064-794-2165)
교통 : 제주시 서부산업도로(95번 국도)→모슬포항
밀양 영남루(보물 제147호)
11월2일
▶ 제6회 얼음골 사과축제(~3일)
장소 : 경남 밀양시 산내면 남명초등학교 및 얼음골 일대
밀양 얼음골 일대에서 재배되는 사과의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기 위한 향토축제. 한여름에도 얼음이 언다는 얼음골 일대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일교차가 심한 기후 덕택에 신맛이 적고 당도(17∼18도)가 매우 높은 꿀사과의 생산지로 유명하다. 가격도 다른 지역의 것보다 1상자에 5000원 이상 비싸다고 한다. 축제는 민속공연과 전야제를 시작으로 얼음골 가요제, 새끼줄 꼬기 대회, 사과 빨리 먹기, 사과껍질 길게 깎기, 사과 무게 알아맞히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문의 : 얼음골 사과축제 추진위원회(055-356-6458)
숙식 : 아이스밸리가족호텔(055-356-2002), 산장여관(055-356-2297), 얼음골호반테마랜드(055-351-2256), 광명식당(은어구이, 055-354-6185)
교통 : 경부고속도로 언양IC(24번 국도)→석남터널→얼음골
양양 남대천 하구의 연어 채포장.올해는 태풍 피해로 인해 양양 내수면 연구소 뒤편에 설치되었다.
11월9일
▶ 양양 남대천의 연어잡이 절정
장소 : 강원 양양군 손양면 송현리 양양 내수면 연구소 내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수만 리의 유영(遊泳) 끝에 동해안의 모천(母川)으로 되돌아오는 연어들이 줄을 잇는다. 연어 회귀철인 매년 10월11일부터 11월31일까지 약 50일 동안 양양 남대천을 비롯해 강릉 연곡천, 삼척 오십천, 울진 왕피천 등의 연어 모천에 연어 채포장(採捕場)이 설치된다. 특히 기온이 급속히 떨어지는 11월 초순에 가장 많은 연어가 올라오는데, 온갖 장애물을 넘어 본능적으로 상류를 향해 떼지어 올라가는 연어의 행렬은 숭고하고 장엄해 보이기까지 하다. 양양군청에서 해마다 연어축제를 열었지만, 올해는 태풍 루사로 인한 피해 때문에 취소되었다.
문의 : 양양 내수면 연구소(033-672-3729)
숙식 : 낙산비치호텔(033-672-4000), 프레야리조텔(033-672-5000), 이모네식당(갈비, 033-671-20500), 단양식당(막국수, 033-671-2227), 동호회관(약수돌솥밥, 033-671-4693)
교통 : 영동고속도로 주문진IC(7번 국도)→손양주유소 앞 삼거리(우회전)→양양 내수면 연구소
11월10일
▶ 상주 곶감마을 나들이(당일)
일정 : 서울 광화문 출발(07:30)→상주 곶감마을→자전거박물관→남장예술원→곶감 만들기→남장사→곶감마을(자유시간)→서울 도착(20:00)
비용 : 어른 3만8000원(회원 3만5000원), 어린이 3만5000원(회원 3만2000원)
예약 및 문의 : 키즈투어넷(032-812-0032, 017-315-4766, www.kidstou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