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사진)가 6000여석의 대규모 공간에서 연말 콘서트를 갖는다.
조씨는 12월 28, 29일 오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2002 조수미 My Story-겨울밤의 고백’이라는 제목으로 공연을 가질 계획. 주최사인 아이화인측은 “뮤지컬 형식의 무대 연출과 레퍼토리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씨가 무대 위에서 직접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는 시간도 마련된다. 40여명의 합창단과 발레단이 무대에 함께 출연하는 이 공연에서는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