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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25일]'오픈 드라마' '한민족 리포트' 외

입력 | 2002-11-24 18:04:00


◆오픈 드라마-내사랑 순정씨

아들 심장병 수술비로 사채를 빌려쓴 백수 기식(박형준)은 빚을 갚으라는 독촉을 받고 고민한다. 그날 밤 기식의 집에 침입한 도둑 만수(성동일)는 기식의 아내 순정(양정아)이 옛사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기식의 안타까운 이야기를 듣은 만수는 빚을 갚기 위해 기식 부부와 의기투합한다.

◆한민족 리포트

인도네시아 여인들이 머리에 두르는 숄은 색과 문양이 가지각색이다. 그중 한국인 사업가 민영경씨(31)의 모시 제품은 인도네시아 상류층 여성들 사이에서 최고급으로 손꼽힌다. 재미교포 2세인 민씨는 한산에서 캐온 모시를 직접 키우고 모시 기술을 원주민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문화센터

일주일간 수지침의 원리와 다양한 쓰임, 효과에 대해 강의한다. 25일 첫시간에는 혈저를 찾는 방법과 간단한 질병 치료법을 소개한다. 아이들이 갑자기 체하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 술을 마신 남편이 복통과 두통으로 고생할 때, 발목을 삐거나 코피가 날 때 수지침을 활용하는 방법을 전한다.

◆연인들

‘이별’ 편. 혜영은 정진에게 “처음부터 너의 조건을 보고 접근했다”고 거짓말을 하며 헤어지자고 말한다. 혜영의 말에 정진은 크게 충격을 받는다. 상면은 경실의 조카인 사랑을 보고 첫눈에 반한다. 상면은 경실에게 과잉 친절을 베풀자 경실은 자신을 좋아하는 것으로 착각한다.

◆모여라 5시

서울 ‘소년의 집’에 살고 있는 한별군은 축구 선수가 꿈이다. 한별군은 유명한 축구 선수가 되면 TV에서 엄마가 자신을 보고 찾아올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 한별군은 18일 히딩크 감독을 만나 장학금을 받고 20일에 열린 한국과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경기에도 초대받았다.

◆고독

의사는 경민에게 난소암으로 3∼6개월 밖에 살지 못한다는 시한부 판정을 내린다. 의사로부터 이 사실을 들은 영우와 명희는 오열한다. 경민은 그 동안 너무 바보같이 살았다며 이제부턴 즐기면서 살아야겠다고 말해 주위 사람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영우는 가족에게 경민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