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수(李億秀) 전 공군참모총장(한국석유공사 사장·사진)이 미국 공군으로부터 공로훈장(The Legion of Merit)을 받는다.
이 전 총장은 재임시절 공군 제57공수비행단 창설 등을 통해 한미 공군간 우호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됐다. 훈장 수여식은 25일 경기 오산시의 공군작전사령부에서 제임스 로치 미 공군성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미 공로훈장은 미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훈장 중 평시에 수여하는 최고등급의 훈장이다. 이 전 총장은 공사 14기로 2000년부터 2년간 공군참모총장을 지낸 뒤 8월부터 석유공사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