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상막하
강현(성유리)은 태훈(윤태영)의 방식을 따르면서도 좌충우돌해 문제를 일으킨다. 3소대는 대민 봉사를 나가 다른 소대 작업량의 반도 하지 않는다. 강현은 그 일의 원인을 장우(이훈)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장우를 곤경에 빠뜨리려 하나 제 꾀에 넘어간다. 강현과 장우는 서로 치열한 신경전을 벌인다.
◆ 자연 다큐멘터리-빙하시대가 남긴 유산, 알프스
‘하얀 산’이라는 뜻의 ‘몽블랑’은 알프스 산맥의 최고봉이다. 유럽을 가로질러 둥글게 이어진 알프스 산맥은 장엄한 분수계(分水界)이자 거대한 수원(水原)이다. 알프스는 태고의 모습을 간직해온 거대한 자연으로 빙하가 남긴 유산이기도 하다.
◆ 야인시대
두한과 마루오카 경부는 우미관 앞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인다. 마루오카는 큰 부상을 입고 병원 신세를 진다. 이 일로 충격을 받은 하야시는 종로와의 전쟁을 결심하고 나미코에게 두한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라고 경고한다. 의처증이 있는 인애의 남편은 두한과 인애가 만나는 모습을 차갑게 쳐다본다.
◆ 대박가족
미라는 밀린 카드 대금 때문에 걱정을 하다 식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나 거절당한다. 미라는 정수가 사업을 해서 돈을 벌자는 말에 솔깃해진다. 미라는 차별화를 위해 겨울에 빙수를 팔지만 실패한다. 할 수 없이 미라는 길 바닥에 붙은 껌과 벽에 붙은 전단지를 떼내는 아르바이트를 한다.
◆ KM스페셜-웨스트 라이프 콘서트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린 5인조 보이 밴드 ‘웨스트 라이프’의 라이브 콘서트를 방영한다. ‘웨스트 라이프’는 ‘마이 러브’를 비롯해 모델 클라우디아 시퍼와 함께 ‘업 타운 걸’을 부르고 ‘스웨어 잇 어게인’ ‘플라잉 위드아우트 윙스’ ‘모어 덴 워스’ 등 히트곡을 열창했다.
◆ 이것이 인생이다
유복한 집안의 막내딸로 태어나 양품점을 운영하던 한영옥씨(41). 그는 스물 아홉 살에 안병필(39)과 결혼한 뒤 삶이 송두리채 흔들린다. 남편이 건달이었던 것. 한씨는 그러나 실망하지 않고 남편에게 새로운 삶을 살도록 인도한다. 이들 부부는 의정부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독거 노인들과 장애인을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