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가장 열성적으로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있는 돗토리(鳥取)현이 중견 피아니스트 김석란(사진)씨를 초청, 29일 오후 6시 돗토리현 사카이(境港)시 심포니 가든에서 독주회를 연다.
돗토리현의 가타야마 요시히로(片山善博) 지사는 방한 횟수가 40여 차례에 달하는 한국통으로 돗토리현에 ‘한일우호교류공원’을 건설할 만큼 한일 교류에 힘쓰고 있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드뷔시의 ‘전주곡’ 제2집 12곡과 ‘영상’ 제1집 3곡, 포레의 ‘주제와 변주’ Op.73이 연주된다.
파리에서 왕성한 활동을 벌인 김씨는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 카네기 홀에서 초청독주회를 열어 호평을 받았다. 현재 수원대 겸임교수로 재직하면서 중앙대 국민대 선화예고 강사로 도 활동 중.
김수경기자 sk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