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대표팀 출신 스트라이커 베베토(38)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팀 ‘알이티하드’에서 방출됐다.
알이티하드는 26일 베베토가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치지 못해 6개월간의 선수대여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베베토는 9월 재정난을 겪던 브라질의 바스코다가마팀에서 알이티하드로 대여됐으며 당시 바스코다가마팀은 150만달러, 베베토는 52만5000달러를 받았다.
호마리우와 함께 브라질의 94년 월드컵 우승 주역이었던 베베토는 알이티하드팀으로 옮기기 전 1년 정도 공식 경기에 뛰지 않았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