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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레저특집]설원 쾌감! 스키 세상-국내 스키장 A~Z (1)

입력 | 2002-11-27 16:10:00


스키 없으면 겨울이 무슨 재미?

바람을 가르며 설원을 내달리는 스키의 짜릿한 매력은 일종의 마약과도 같다. 스키시즌을 손꼽아 기다려온 스키어들은 11월만 되면 가슴이 뛰고 엉덩이가 들썩거린다. 올해 스키장 이용객은 400만명을 넘어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스키산업 역시 급팽창할 전망. 11월 중순에서 12월 초 사이에 일제히 개장하는 전국 13개 스키장의 모든 것을 소개한다. ‘주간동아’와 함께 마음부터 설원으로 달려가보자.

대명비발디파크스키장


(www.daemyungcondo.com 강원 홍천군 서면 팔봉리 033-434-8311 11월29일 개장 예정) 340만평 부지 위에 총 13면의 슬로프와 10기의 리프트(곤돌라 1기 포함)가 갖추어져 있고, 총 1278실의 객실 규모를 자랑하는 콘도가 있다. 총 길이 300m, 폭 40m의 ‘모글웨이브’ 코스는 불규칙한 경사면을 활용해 난이도를 높여 멋지게 활강하는 짜릿함을 원하는 스키 마니아들을 만족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을 듯.

「찾아가는 길」 잠실→올림픽대로→미사리→팔당대교→양평(단월)→단월 명성터널→대명비발디파크

정기운행사: 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 1번 출구, 평일과 일요일은 오전 10시, 토요일은 오후 3시 추가

「리프트 요금」 미정(11월18일 현재)

「주변관광지」 용문사, 양수리, 홍천강

강촌리조트


(www.lggangchon.com 강원 춘천시 남산면 033-260-2000 12월7일 개장 예정)

올해 처음 개장하는 스키장. 깨끗한 시설과 환경, 최신 렌털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고객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올해 고객 유치 목표는 30만명으로 강원도 다른 스키장의 60∼70% 수준. 시간당 1만3000명 수송이 가능한 리프트로 대기시간이 거의 없다는 점을 홍보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기차를 이용해 갈 수 있는 스키장이라는 점도 장점 중의 하나.

「찾아가는 길」 서울→올림픽대로→45번 국도→새터유원지에서 46번 국도→청평→가평→강촌

대중교통: 기차(청량리∼강촌역) 매일 14회 왕복, 리조트행 셔틀버스 6개 노선 매일 2회 출발, 춘천→리조트 무료 셔틀버스

「리프트 요금」 당일권 4만2000원 오전/오후/야간 3만2000원

「주변관광지」 등선폭포, 삼악산, 중도유원지, 남이섬, 소양댐

무주리조트


(www.mujuresort.com 전북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063-322-9000 12월7일 개장 예정)

구천동계곡으로 유명한 덕유산 자락에 위치한 대표적인 산악형 리조트로 전통 유럽풍 건물이 인상적이다. 212만3000여평의 대지에 리프트 총 14기, 슬로프 총 30면이 갖추어져 있으며 이중 실크로드 슬로프는 6.2km로 국내 최장 코스. 올해는 97년 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 이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슬로프를 초보자용으로 개조하고, 6인승 자동 리프트를 신설해 초보자를 위한 슬로프가 부족하다는 단점을 보완했다.


「찾아가는 길」 서울→경부고속도로→대전터널→무주/판암 방향→대진고속도로→무주IC 통과 후 좌회전→적상면 삼거리에서 좌회전→리베라 모텔 앞 좌회전→치목 터널→구천동 터널→무주리조트

정기운행사: 매일 을지로 한화빌딩(오전 9시)→지하철 7호선 반포역 6번 출구(오전 9시30분)→지하철 2호선 잠실역 4번 출구(오전 9시50분) (예약 : 02-575-7710)

대중교통: 무주와 구천동에서 셔틀버스 수시 운행

「리프트 요금」 1회권 1만원 오전/오후/야간 3만2000원 주간권 4만2000원

「주변관광지」 백련사, 덕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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