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쏘다
바다는 도훈이 밀치는 바람에 땅에 머리를 부딪쳐 의식을 잃는다. 소라와 성태는 예린에게 바다가 수술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놀란다. 예린은 도훈에게 사건을 목격했다며 거래하자고 한다. 바다는 수술 후유증으로 기억 상실증에 걸리고 배우 예린은 성공을 위해 도훈과 손을 잡는다.
◆복수는 나의 것
박찬욱 감독. 송강호 신하균 배두나 주연. 2002년작. 인간의 본성을 탐색하는 영화로 묘사가 잔혹하다. 선천성 청각 장애인 류(신하균)는 누나(임지은)의 신장 이식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애인 영미(배두나)와 함께 중소기업 사장 동진(송강호)의 딸을 유괴한다. 그 딸의 우연한 죽음으로 동진의 복수극이 시작된다.
◆우리시대
전과 17범의 조직폭력배였던 이모씨(44)는 ‘조명탄’이라는 이름으로 제2의 삶을 살고 있다. 그는 매일 동인천역에 모여드는 노인과 노숙자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몸이 불편한 노인들은 돌본다. 전남 광주에 살고 있는 박씨 부부는 뇌성마비 딸을 위해 병원을 상대로 2년간 의료소송을 벌인 끝에 최근 승소했다.
◆KBS코리아 리얼토크 한국, 한국인
중 고교 시절 누구나 한번쯤은 보았을 책인 ‘수학의 정석’의 저자인 홍성대씨가 출연한다. 수학 천재였던 그는 어렸을 적 선생님을 곤란에 빠뜨렸던 일화와 대학시절 족집게 강사로 유명세를 치뤘던 일, ‘수학의 정석’을 집필하는 과정 등을 흥미롭게 이야기한다.
◆인어 아가씨
이사장은 새벽에 요의를 느껴 일어나지만 금여사가 묶어놓은 스카프 때문에 꼼짝도 못한다. 수아는 아리영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폭로하겠다고 한다. 수아는 금여사의 휴대폰에 ‘아리영이 예영의 친언니’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다. 주왕은 술김에 아리영에게 전화를 건다.
◆TV, 책을 말하다-책, 이미지를 훔치다
최근 나온 도서를 위주로 이미지와 텍스트의 관계를 짚어보고 미래 문학의 방향을 모색한다. 신세대 그림책 ‘도대체의 다락방’과 사진집 ‘프렌드 십’ 등 최근 출간된 책들의 변화를 조망한다. 다중적 예술을 추구하는 귄터 그라스의 작품 세계도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