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어들이 몰려 붐비고 있는 수도권의 한 스키장. 수도권 일대 스키장들이 예년보다 빨리 앞다퉈 개장하면서 스키 시즌이 본격 개막됐다. - 동아일보 자료사진
수도권 일대 스키장들이 대부분 개장해 스키어들을 유혹하고 있다. 올해는 추위가 일찍 찾아온 탓에 스키장들이 지난해에 비해 보름가량 일찍 개장했으며 30∼50%까지 할인가격을 적용하고 있다.
▽천마산스키장(www.chonmaski.co.kr)〓28일 개장해 슬로프 5면 가운데 3면을 먼저 선보였다. 29일에는 리프트 가격을 50% 할인하고 30일부터 전라인 개장(다음달 중순 예정) 때까지는 30% 할인한다.
성인 기준으로 당일권 3만9000원, 오전 2만9000원, 오후 2만8000원. 찾아가는 길은 서울→경춘국도→마치터널을 지나 처음 만나는 신호에서 좌회전.
▽베어스타운리조트(www.bearstown.com)〓16일 개장해 슬로프 11면 중 3면을 운영 중이다. 30일부터 2, 3면을 추가할 예정이다. 29일까지 리프트는 30%, 스키 임대는 50% 할인된다. 당일권은 4만2000원, 오전과 오후 이용권은 각각 3만1000원. 수도권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찾아가는 길은 올림픽대로→구리 톨게이트→퇴계원 방향→중부고속도로 종점(일동 방향)→진접→광릉내→내촌.
▽지산포레스트리조트(www.jisanresort.co.kr)〓23일부터 슬로프 7면 중에서 2면을 개방했다. 29일부터 중상급자 코스 1면을 추가 개장한다. 리프트 이용료는 29일까지 50%,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30% 할인된다. 스키 임대는 시즌 동안 50% 할인된다. 당일권은 4만2000원, 오전과 오후 이용권은 각각 3만1000원. 찾아가는 길은 경부 또는 중부고속도로→신갈 또는 호법JC→영동고속도로 덕평IC.
▽양지파인리조트(www.pineresort.com)〓6면의 슬로프 가운데 중상급자 코스 2면을 29일 개장한다. 개장 당일 리프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스키 임대는 50% 할인된다. 개장 후 1주일가량은 리프트 이용료를 50% 할인할 예정.
12월 하순에 최상급자 코스 1면을 새로 선보인다. 당일권은 4만2000원, 오전과 오후 이용권은 각각 3만1000원. 찾아가는 길은 경부 또는 중부고속도로→신갈 또는 호법JC→영동고속도로 양지IC.
▽서울리조트(www.seoulresort.co.kr)〓12월 7일 개장한다. 서울에서 가장 가까워 당일 코스로 인기가 높다. 총 20만평 규모에 4면의 슬로프와 리프트 3기를 갖추고 있으며 레저시설도 다양하다. 찾아가는 길은 올림픽대로→구리판교고속도로→미금시→경춘가도(48번)→남양주시청→마석 방향.수도권 스키장 현황스키장위치연락처주변 볼거리천마산스키장남양주시 화도읍 묵현리031-594-1211축령산 대성리국민관광단지베어스타운리조트포천군 내촌면 소학리031-540-5000산정호수 광릉수목원 일동 온천단지지산포레스트리조트이천시 마장면 해월리031-638-8460이천온천 신륵사 양지파인리조트용인시 양지면 남곡리 031-338-2001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서울리조트남양주시 호평동 031-592-9400 미사리조정경기장 팔당호
수원〓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