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신청은 신개발지 주민의 편의를 위해 부산 해운대신시가지(신곡우체국)와 녹산주거단지(진해웅동 2동우체국), 경남 창원의 상남택지조성지(상남동우체국)에 3개 우체국을 신설, 2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 신곡우체국은 해운대구 좌동 해운대신시가지의 신곡초등학교와 신곡중학교의 중간 대로변에 위치하며 신시가지의 동쪽 지역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진해웅동 2동우체국은 부산과 경남 일원에 걸쳐 개발되고 있는 녹산국가산업단지의 주거단지인 진해웅동2동사무소 바로 옆에 위치하며, 신흥개발지 입주민 및 국가산업단지의 중소기업에 대해 각종 우편 및 금융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
창원 상남동우체국은 상남택지조성지 인근의 아파트 및 지역주민들에게 편리를 제공한다.
우체국의 모든 업무를 취급하며, 특히 최신형 컴퓨터를 초고속망(ADSL)으로 연결한 ‘인터넷플라자’를 설치해 지역주민들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 북구 화명신시가지와 부산 연제구 거제리택지개발지구의 경우 구지역 전체를 관할하는 배달우체국 및 총괄우체국 기능을 수행할 우체국이 현재 건설 중이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