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 휴일인 1일 경기지역의 스키장, 유원지, 산 등에는 포근한 겨울날씨를 보인 가운데 인파로 북적거렸다.
용인 삼성에버랜드에는 3만여명이 찾았고 과천 서울랜드에도 3500여명이 방문해 초겨울의 정취를 만끽했다.
또 부분 개장한 이천 지산스키장에 6000여명, 포천 베어스타운 3500여명 등 도내 각 스키장에도 수많은 스키어들이 몰려 설원을 누비며 즐거운 휴일을 보냈다.
이밖에 수원 광교산, 양평 용문산, 과천 관악산 등에도 등산객들이 몰려 크게 붐볐다.
고속도로는 이날 오후부터 차량이 몰리면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오산∼신갈(16㎞),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양지∼마성(12㎞), 이천∼호법(4㎞) 구간 등 상습정체구간에서 지체와 서행을 반복했다.
수원〓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