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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예술]'달마시안을 한 번 보러와 봐'

입력 | 2002-12-06 18:05:00


:문학 예술:

▽먼 저편

이산하 엮음 문화산책

체 게바라가 남긴 산문 중에 ‘시적인 것’을 뽑아 시의 형태로 새롭게 꾸몄다. 그의 혁명에 대한 열정, 인간적 번민과 사랑이 담긴 시 70여편이 수록됐다. 8500원.

▽달마시안을 한 번 보러와 봐

김찬기 지음 하늘연못

밑바닥에서 건져 올린 투명한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8편의 단편을 모았다. 근대적 삶에 대한 다양한 관심과 문제의식이 진지한 성찰로 형상화된다. 7800원.

▽꼬마 푸세의 가출

미셸 투르니에 지음 현대문학

저자의 단편 걸작선. 아담가, 로빈슨크루소의 종말 등 14편의 단편을 수록. 9000원.

▽풍경 속의 빈 곳

김수이 지음 문학동네

문학평론가 김수이의 두 번째 비평집. 서정시가 처해 있는 상황과 미래의 방향, 최승호 김기택 정희성 등의 시를 평한 글을 실었다. 1만2000원.

▽안도현의 아침엽서

안도현 지음 늘푸른소나무

20년 가까이 시 작업을 해오는 동안 큰 울림을 줬던 산문의 구절구절을 뽑아 묶었다. 빛나는 시적인 문장으로 전하는 시인의 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