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제작 결함 시정명령(리콜)이 내려진 자동차가 100만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교통부는 올해 초부터 3일까지 리콜된 차량은 모두 98만3324대이며 이는 사상 최대 규모라고 10일 밝혔다. 종류별로는 국산이 34개 차종 97만9663대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수입 자동차는 35개 차종 3661대이다. 수입 자동차는 98년 5207대가 리콜된 이후 올해가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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