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2시20분경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모상가 공사장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던 박모씨(22·서울 광진구)가 10m 아래 지하층 바닥으로 추락해 척추에 금이 가는 중상을 입었는데…▽…박씨는 이날 여자친구와 함께 술을 마신 뒤 승용차를 몰고 가다 음주운전 단속 중인 경찰을 발견, 차를 세워놓은 채 달아나면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된 1.2m 높이의 보호막을 뛰어넘다가 지하층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