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축구 LA갤럭시에서 뛰게 되는 홍명보의 자서전 ‘영원한 리베로’가 일본에서도 출간된다. 은행나무출판사는 홍명보가 일본의 3대 출판사 중 하나인 슈에이샤의 번역 출간 의뢰를 받고 이를 수락해 13일부터 일본전역에서 일본판 ‘리베로(LIBERO)’가 발매된다고 12일 밝혔다. 홍명보는 일본 독자를 위해 2002한일월드컵 4강신화 뒷얘기, 일본축구에 대한 감상과 조언 등을 추가했으며 일본대표팀의 스트라이커인 나카야마마사시(이와타)는 출간을 축하하는 추천사를 썼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