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내년부터 시흥 해양위락 관광단지와 제부도 대부도 일대에 도립해상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12일 경기도에 따르면 시흥시 정왕동 1771의 1 일대 공유수면 매립지에 민간자본을 포함해 8900여억원을 들여 워터파크 골프장 관광호텔 해양문화박물관 무역전시장 등을 갖춘 시흥 해양위락단지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 화성시 제부도와 안산시 대부도 남단 일대에 도비 675억원을 들여 2007년까지 도립해상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상공원에는 갯벌을 이용한 체험관광코스, 휴양시설, 해양스포츠시설, 골프장, 숙박시설 등이 들어선다.
수원〓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