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모양이 호박의 형태를 닮아가는 ‘적도 비만증’을 보이고 있어 지구의 건강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다-미국 항공우주국 산하 제트추진연구소 물리학자인 진 디키 박사, 11일 BBC인터넷판 보도에서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와 빙하의 해빙으로 지구의 적도 너비가 확장되고 있다며.
▽‘실생활’이 ‘섹스’를 압도했다-한글 인터넷주소업체 ‘넷피아’의 한 관계자, 12일 부동산과 홈쇼핑 등 실생활 관련 도메인의 경매 호가가 각 5억원을 기록한 데 반해 ‘섹스’ ‘포르노’ 도메인은 각각 1억5000만원과 7000만원에 머물렀다며.연합
▽행정수도 이전 논쟁이 충청지역과 수도권 주민들의 지역주의를 조장하는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다-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12일 행정수도 이전 논쟁이 정략의 극치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미 충청지역에선 투기 조짐이 나타나고 있고 서울과 수도권 지역에선 불안심리가 팽배해 있다-한나라당 이회창 대통령 후보, 12일 민주당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행정수도 이전 공약이 매우 위험한 정책이라며.
▽쉬운 길에 현혹되지 말라. 가시밭길이야말로 출세의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사담 후세인, 올 초 이라크 공보부가 발간해 전국에 배포한 어록에서.
▽경로당이 노인들의 ‘무기력감’과 ‘소외감’을 벗어 던지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다-대구 대남경로당 홍재남 노인회장, 12일 경로당에 노인 공동작업장을 개설해 인생의 황혼기를 활기차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연합
▽‘1318 세대’는 차기 대통령이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을 개정해 주길 원한다-교육콘텐츠 사이트 ‘신사고’의 한 관계자, 12일 전국 중고교생 223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의 가장 시급한 과제를 설문 조사한 결과 46.1%가 SOFA 개정 등 한미관계의 정상화로 나타났다며. 연합
▽북한에서 취득한 학력을 기준으로 학교에 편입하다 보니 몇 살 아래인 학생들과 함께 공부하게 됐는데, 북한에서 왔다고 학생들이 놀리고 교사들은 아예 관심도 두지 않는다-탈북 청소년 조철준씨, 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하늘꿈학교’ 설립 리셉션에서 탈북 청소년의 애환을 토로하며.
▽정부로서는 대선을 며칠 앞두고 대규모 집회가 개최되고 있는 데 대해 선거와 연관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김석수 국무총리, 12일 미군 장갑차 여중생 치사사건 범국민대책위원회 대표들과 만난 자리에서 14일 집회가 선거관리에 흠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