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서울의 실업률은 4.0%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통계청 서울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실업자는 10월보다 6000명 늘어난 19만3000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에서 1만명의 실업자가 새로 생겼다.
이같은 실업률은 전국 평균(2.7%)에 비해 1.3%포인트 높은 것으로 지난달에 이어 전국 최고 수준.
통계청 서울사무소 관계자는 “매년 겨울철이면 공사현장 근로인력이 급감하기 때문에 12월 실업률은 이보다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