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경찰서 사이버 수사대 신경승 순경(왼쪽)이 13일 김사민 경위와 동아닷컴 기술팀의 안수지씨가 지켜보는 가운데 컴퓨터 추첨 프로그램을 작동 시키고 있다.원대연기자
2003동아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74회 동아마라톤 참가신청자 추첨이 13일 동아마라톤 사무국에서 종로경찰서 사이버 수사대 김사민경위 신경승순경이 입회한 가운데 실시됐다.
추첨은 컴퓨터의 무작위 추출 프로그램으로 실시됐으며 총 참가신청자 1만102명중 자동참가권자 5044명을 뺀 5058명중에서 3726명을 선발했다.
이로써 대회일인 내년 3월16일에 뛸 총 인원 8770명이 확정됐다. 참가가 확정된 마라톤동호인들은 20일 오전 10시부터 내년 1월3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http://marathon.donga.com)를 통해 신용카드로 참가비 4만원을 결제해야 한다. 기간 내에 결제하지 않으면 참가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 최종참가자 명단에서 제외된다.
김화성기자 mar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