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을 공동개최한 한국과 일본이 내년 4월 축구대표팀 한일전을 갖는다. 일본축구협회(JFA)는 내년 4월16일 한국에서 한국축구대표팀과 국가대표팀간 경기(A매치)를 열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한국과 일본대표팀이 격돌하는 것은 2000년 12월 이후 처음이며 당시 양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었다.
대한축구협회는 “A매치에 관해 논의중인 것은 사실이며 일정 등 확인 단계가 남았는 데 일본이 먼저 발표했다”고 말했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