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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스포츠]파머 NCAA 최우수선수에

입력 | 2002-12-15 17:50:00


미국 남가주대(USC)의 쿼터백 칼슨 파머가 미국대학미식축구(NCAA) 최고의 영예인 ‘하이즈먼 트로피’를 수상했다. 파머는 15일 뉴욕에서 열린 하이즈먼 트로피 시상식에서 1328표를 얻어 브래드 뱅크스(1천95표·아이오와대)를 따돌리고 영광을 안았다. 하이즈먼트로피는 대학미식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에서 수여되며 USC 출신으로는 파머가 사상 5번째 수상자. 올 시즌 팀을 10승2패로 이끌며 NCAA 4대 대회 가운데 하나인 오렌지보울에 진출시킨 파머는 63%의 높은 패스 성공률로 3649야드를 전진을 이끌어냈으며 32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켰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