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처음 등장한 심야스키나 새벽스키를 잘 활용하면 보다 경제적으로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사진은 현대성우리조트에서 야간스키를 즐기는 스키어. /사진제공 현대성우리조트
올 시즌은 새벽스키와 심야스키, 휴일오전 개장 앞당기기 등으로 리프트 가동시간이 어느 시즌 보다 길다. 때문에 번잡한 주말의 주간을 피해 주말의 ‘새벽+오전’ ‘야간+심야’ ‘야간+오전’(심야는 덤)등 숄더(Shoulder) 타임을 이용, 시간차로 리프트를 공략한다면 보다 효과적이고 경제적으로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새벽스키를 운영하는 곳은 지산 포레스트(오전 7∼10시·3시간)와 현대성우리조트(오전 6시 반∼8시반·2시간). 지산은 매일(12월 22일부터), 현대성우는 일요일 및 공휴일에만 운영할 계획이다. 가격(괄호 안은 어린이용)은 (1)새벽스키〓△지산 2만(1만5000원) △현대성우 1만8000원(1만2000원), (2)새벽+오전스키〓△지산 3만5000원(2만3000원) △현대성우 4만3000원(2만8000원).
심야스키(밤 10시 개장)는 휘닉스파크와 대명 비발디파크에서 매일 운영한다. 가격을 보자. (1)심야스키〓△대명(2시간 30분) 2만4000원(1만9000원) △휘닉스파크(2시간) 2만6000원(1만8000원) (2)야간+심야스키(총 6시간)〓△휘닉스파크(오후 6시30분∼오전 0시30분) 4만3000원(3만원) △대명비발디파크(오후 6시∼자정) 3만9000원(2만7000원).
심야가 포함된 휘닉스파크의 ‘야간+오전’(총 10시간)은 6만원(4만2000원), 새벽이 포함된 현대성우의 ‘야간+오전’(총 10시간)은 5만9000원(3만8000원). 통상적인 ‘주간+야간’스키는 △휘닉스파크(총 11시간 30분) 8만3000원(5만8000원) △현대성우(총 12시간) 6만9000원(4만5000원). ‘야간+오전’이 ‘주간+야간’에 비해 리프트 가동시간은 짧아도 리프트를 타는 횟수는 더 많을 것으로 보여 즐기는 여건은 좋지 않아도 이용자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금 토 일요일 및 공휴일에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주간 리프트를 일찍 가동하거나 야간리프트를 연장 운행하는 스키장도 있다.
조성하기자 summer@donga.com
7개 스키장의 올시즌 리프트 운영시간표
새벽
주간
야간
심야
참 고
지산리조트
0700∼1000
0900∼1630
1800∼2300
새벽은 12월 22일부터
현대성우
0630∼0830
0830∼1630
1800∼2200
새벽은 일·공휴일만
휘닉스파크
0830∼1630
0730∼1630
1830∼2200
2200∼2430
일·공휴일(주간)은 0730부터
심야는 금·토 및 공휴 전날만
대명비발디
0830∼1630
0800∼1630
1800∼2200
2200∼2400
토·일요일(주간)은 0800부터
심야는 금 토요일에만
용평리조트
0830∼1630
0700∼1630
1800∼2130
1800∼2330
휴일(주간)은 0700부터
금·토 공휴전날(야간)2330까지
무주리조트
0900∼1630
0800∼1630
1830∼2200
토·일·공휴일(주간)은 0800
부터
베어스타운
0600∼0900
0900∼1645
1820∼2230
야간 매일/새벽 2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