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배 2002∼2003 핸드볼큰잔치 남자부에서 충청하나은행과 두산이 각각 조 1위에 올랐다.
충청하나은행은 2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큰잔치 1차대회 남자부 A조 마지막날 경기에서 조선대를 26-21로 꺾고 3승1패를 기록해 조 1위로2차대회에 진출했다.
같은 조에서 코로사(2승2무)는 2위, 원광대(2승2패)는 3위로 2차전에 올랐다.
충청하나은행은 탈락이 정해진 조선대를 맞아 전반 윤경민이 7골을 몰아 넣으며 14-8로 리드,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조 2,3위로 2차전에 동반 진출한 코로사와 원광대 경기에서는 이재우(7골), 박한석(6골) 등이 활약한 코로사가 32-25로 물리쳤다.
B조에서는 두산이 상무를28-26으로 제압, 4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조 1위로 2차대회에 나갔다. 한국체대(3승1패)가 조 2위, 이 경기에서 진 상무(2승2패)는 조 3위로 각각 2차대회 출전권을 확보했다.
양종구기자 yjong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