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WBA슈퍼페더급 챔피언 최용수(31·일본 싸이안하세가와체육관)가 4년5개월만에 재기전을 갖는다.
최용수는 13일 오후 6시 일본 도쿄구라쿠엔체육관에서 WBC슈퍼페더급 챔피언 시리몽콜 싱마나삭(26·태국)과 타이틀매치를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최용수는 98년 8월 8차방어전에 실패해 링을 떠났으나 지난해 복귀했다. 통산전적 29승1무3패19KO.
챔피언 싱마나삭(40승1패23KO)은 96년 8월 WBC 밴텀급 챔피언에 올랐다가 지난해 8월 슈퍼페더급으로 체급을 바꿔 다시 챔피언이 됐다.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