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23)이 인디애나 센터 브래드 밀러의 블록슛을 피해 골밑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다.[AP]
‘황제의 부활’.
마이클 조던(40·워싱턴 위저즈)이 올시즌 자신의 최고 득점을 올리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다. 워싱턴은 5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홈경기에서 조던이 53분을 뛰며 41득점에 12리바운드의 맹활약을 펼친 데 힘입어 중부지구 선두인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재연장 접전 끝에 107-103으로 꺾었다. 조던은 팀이 4쿼터에 올린 23점 가운데 20점을 혼자 넣으며 위태롭던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고 재연장 종료 3분여를 남기고 동점에 이은 역전슛을 넣은 뒤 1점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