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Na편=대학생들의 즐거운 날을 소재로 두 편의 멀티 광고가 선보였다. 15초 광고 한 편에 7.5초씩 두 가지 스토리를 구성했으므로 총 4가지 내용의 광고가 선보인 셈. 첫째 편에서는 모델 조인성이 복도 자판기에 돈을 넣으려는 순간 음료 캔이 우르르 쏟아져 나오는 운 좋은 순간을 포착했다.
▽서울우유 미즈(美’s)편=영화 ‘엔트랩먼트’의 패러디. 모델 이소라가 전문 도둑으로 분한다. 연구소에 잠입한 이소라가 미즈 우유를 가로채는 순간 경보음이 울리면서 보안용 철창이 탈출구를 막는다. 날씬한 몸매를 뽐내며 철창 사이를 빠져나온 그가 여유있게 우유를 마시면서 광고는 끝난다.
▽SK-Ⅱ 페이셜 트리트먼트 마스크 편=외국계 화장품 브랜드로는 드물게 국내 모델인 영화배우 장진영을 기용했다. 소파에 앉은 장진영이 얼굴에 덮었던 하얀 마스크를 떼어내면서 “5분만 해도 마사지 받은 기분”이라는 멘트를 날리는 내용으로 꾸며졌다.
▽LG전자 사이언300 편=최근 유행하는 멀티 기법을 활용해 한 편의 광고 안에 구두 모자 의상 등 세 가지 스토리를 구성했다. 모델 조신애가 구두 모자 의상 매장에서 제품을 고르면서 그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의 사이언 휴대전화를 선보이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