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은 제6대 사무총장을 6일부터 직접투표로 선출한다고 밝혔다. 회원들이 투표로 사무총장을 뽑는 것은 시민단체 사상 처음이다.
환경련은 회원 8만여명 중 투표를 희망하는 회원 8250명의 신청을 받아 6일부터 13일까지 직접투표를 실시한다. 4일부터는 인터넷과 우편을 이용한 투표를 이미 시작했다. 사무총장 후보로는 장재연(張栽然) 환경련 부설 시민환경연구소 소장과 서주원(徐注源) 환경련 운영처장이 출마했다.사무총장의 임기는 2년이며 제1대부터 5대까지 최열(崔冽) 현 사무총장이 연임해 왔다.
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