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신용보증기금은 12일 중소·벤처기업 보증지원 규모를 13조원으로 확대하는 등 올 기금 운영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기술신보는 중소·벤처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기활성화를 위해 보증공급 목표 규모를 지난해보다 1조원 늘렸다고 설명했다.
기술신보는 △경제활성화를 위한 설비투자 △수출중기 경쟁력 향상을 위한 무역금융 △우수기술보유 기업의 창업 △기술집약형 중소·벤처기업 등을 올 중점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또 신용보증의 효율적 배분을 위해 총 보증규모의 82% 이상을 신기술사업자에게 공급하고 75% 이상을 지방소재 기업에 집중 지원키로 했다.신치영기자 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