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울대 입시에서 동점으로 탈락한 수험생이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입시관계자는 12일 “올 입시 1단계 전형에서 동점으로 탈락한 학생이 상당수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동점 탈락자 규모는 20명 이상”이라고 밝혔다.
이들 중 이양처럼 불이익을 받은 수험생이 있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이 동점 탈락자들이 단순 동점자인지, 이양의 경우처럼 총점이 높아도 영역별 소수점 반올림 합계로 성적이 역전돼 동점자가 된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황진영기자 bud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