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경영대는 14일 미국 듀크대와 복수학위 수여와 박사과정 학생의 상호교류, 최고경영자과정 공동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정에 따라 매년 경영대 석사과정 대학원생 4명은 듀크대에서 3학기를 수강한 뒤 서울대에 석사학위 논문을 제출하면 두 학교에서 모두 학위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서울대와 듀크대는 아시아기업을 대상으로 최고경영자과정을 함께 운영하고 박사과정 학생들을 매년 2명씩 교환하는 등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황진영기자 bud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