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한달만에 전세계적으로 200만장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엑스박스'용 1인칭 액션게임 '헤일로'(www.xbox.com/kr/halo/exp/main.htm)가 국내에 출시된다.
'헤일로' 국내 유통사인 세중게임박스(www.sjgamebox.co.kr)는 오는 24일부터 '헤일로'를 완전 한글화해 발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헤일로'는 17일부터 롯데닷컴(www.lotte.com), MSN몰(www.msnmall.co.kr)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사전 예약판매 되며 24일부터는 전국 백화점 및 대형 매장, 대형 서점 등에 배포된다. 특히 예약구매자에게는 헤일로 목걸이와 '헤일로' 게임 대회 및 각종 이벤트 등에 초청된다.
세중게임박스 조혁 부장은 "완벽한 한글화를 위해 액션배우 브루스 윌리스의 한글 더빙 전문 성우인 이정구씨 외 총 15명의 성우를 참가시켰다"며 "국내 게이머들이 좋아하는 장르인 만큼 '엑스박스' 판매에 선봉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일로'는 '헤일로'라는 무기를 차지하기 위한 인간과 외계종족의 싸움을 그린 게임으로 게이머는 미래전사가 되어 외계종족을 물리쳐야 한다. 4명에서 최고 16명까지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 소비자가 5만2000원(부가세 포함). 문의 02-3420-1114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