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쿠르니코바가 17일(한국시간) 열린 호주오픈 여자복식 2회전에서 찬다 루빈과 짝을 이뤄 일본의 시노부 아사구에-나나 미야기조를 2-0으로 격파한 후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있다.「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