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정현이 24,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그는 지난해 7월 새음반을 발표하고 세종대 대양홀과 메사팝콘홀 콘서트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선풍을 일으켰다. 이번 공연 뒤에는 곧장 미국 콜롬비아대(영문학과)로 복학할 예정이다.
박정현은 최근 싱가포르 프로모션에서도 호평을 받아 영어 이름 레나 박이 현지 인터넷 사이트에서 인기 검색어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번 공연 실황은 DVD로 제작 시판할 예정이어서 무대 제작과 음향, 조명에 적지 않은 비용을 쏟았다. 레퍼토리는 ‘몽중인’ ‘편지할게요’ ‘꿈에’ 등. 박정현은 1여년뒤 새 음반(5집)을 발표한다. 24일 오후 7시반, 25일 오후 7시. 4만, 5만, 6만원. 1588-1555허 엽기자 h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