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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23일]'피플 세상속으로' 외

입력 | 2003-01-22 18:12:00


◆피플 세상속으로

공연 수익금으로 백혈병 어린이를 돕는 개그맨 김형곤씨(43)의 사연을 소개한다. 그는 최근 대학로에서 ‘아담과 이브’라는 제목의 공연을 열어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개그쇼를 펼치고 있다. 그는 이혼으로 인해 삶의 많은 행복을 빼앗겼다고 말한다. 이탈리아 출신 발레리나와 피아니스트 형제의 코리안 드림도 소개한다.

◆올인

출소한 인하는 조직 폭력배의 보스 상두에게 부하로 들어오라는 제안을 받지만 거절한다. 인하는 수연을 만나러 성당으로 찾아가지만 만나지 못한다. 수녀원에서 나온 수연은 카지노 딜러로 성장한다. 인하는 화장실에서 괴한에게 습격당한다. 인하는 교도소에서 사귄 종구의 도움으로 괴한을 피해 제주도 호텔에 취직한다.

◆우리시대

안면화상장애를 가진 김광욱씨(30)의 세상을 향한 400번의 도전을 전한다. 그는 생후 7개월 때 장난감을 짚으려다 아궁이로 넘어지는 바람에 얼굴에 3도 화상을 입었다. 그의 꿈은 영어 교사. 강의에도 나섰으나 학부모들의 항의에 부닥쳤다. 막노동도 쉽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그는 취업 실패기를 모아 책을 냈다.

◆장희빈

인현왕후는 옥정에게 취선당 문제로 전하께 누를 끼치지 말라며 충고한다. 옥정은 자기 죄를 뉘우친다며 뜰에 거적을 깔고 무릎을 꿇는다. 숙종은 옥정의 청을 들어 별당을 지어주기로 하자 서인들은 첩지를 받지 못한 궁인에게 처소를 지어주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한다. 고민하던 숙종은 옥정에게 첩지를 내리라고 명한다.

◆내 친구들의 세상

꾸러기 체험단이 치어 리더에 도전한다. 아이들은 전문 치어리더에게 안무를 배운 뒤 농구팀 응원에 나섰다. ‘나도 벤처 경영자’에선 벤처 회사에 도전하는 아이들의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아이들은 디지털 카메라로 찍는 즉석 사진관, 미니 미용숍, 볼링과 골프 등 게임을 이용한 사업 아이디어를 내놓는다.

◆가요발전소

드러머 남궁연의 음악 세계를 알아본다. 그는 13명의 뮤지션이 참여한 음반 ‘남궁연 악단 Op.1’과 음반을 만드는 동안 일어난 일화를 소개한다. 각 노래마다 보컬이 다른 이유도 흥미롭다. 그는 노래의 이미지에 맞춰 보컬을 기용했다. 타이틀곡 ‘너도 당해봐’를 비롯해 ‘보고 싶습니다’도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