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위원회(위원장 윤승영)는 지난 한해 동안 통신민원신고센터를 통해 접수해 해당 사업자들에게 넘긴 통신 민원 5806건을 분석한 결과 이동전화에 대한 민원이 제일 많았다고 23일 밝혔다.
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이동전화에 대한 민원이 3163건으로 전체 민원의 54.5%를 차지했고, 유선전화 1050건(18.1%) 초고속인터넷 905건(15.6%) 기타 688건(11.8%) 순이었다.
이동전화에 대한 민원은 KTF에 대한 민원이 1219건(이동전화 전체 민원의 38.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SK텔레콤 1170건(37.0%) LG텔레콤 774건(24.5%) 순이었다. 그러나 가입자 10만명당 민원 건수로는 LG텔레콤 16.1건, KTF 11.8건, SK텔레콤 6.8 건이었다.
통신사업자들이 민원을 접수한 뒤 처리까지 걸린 시간은 평균 3.9일로 2001년의 9.6일에 비해 5.7일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2002년 통신위원회에 접수된 이동전화 민원(단위:건)사업자민원건수가입자 10만명당민원건수민원처리에걸린 시간SK텔레콤11706.82.9일KTF121911.81.7일LG텔레콤77416.12.1일전체31639.82.2일자료:통신위원회
공종식기자 k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