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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보 독자인권委 9차회의 열려

입력 | 2003-01-23 18:57:00


본보 보도로 피해를 본 독자의 구제신청을 접수해 정정 또는 반론보도 여부를 심의하는 독자인권위원회(POC·Press Oversight Committee) 제9차 회의가 23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세종로 동아미디어센터 14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이용훈(李容勳·전대법관) 위원장을 비롯, 이종왕(李鍾旺·변호사) 김영석(金永錫·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장) 양창순(楊昌順·신경정신과 전문의) 위원 등 사외인사 4명과 본사 독자서비스센터장이 참석했다.

독자인권위는 8차 회의 이후 1건의 보도피해 구제신청을 접수했으나 독자인권위 심의 전 단계인 관련 부서와 구제신청자간 화해조정을 통해 반론 기회가 주어짐에 따라 심의 안건으로 다루지 않았다. 인권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장애관련 기사표현과 인권보호’를 주제로 좌담을 나눴다.

김종하기자 1101h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