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과 현대건설이 나란히 2차리그에 진출했다.
현대캐피탈은 2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03애니카 배구슈퍼리그 1차리그 남자실업부 경기에서 플레잉 코치 강성형(15점)의 분전으로 상무를 3-1(25-18, 21-25, 25-21, 25-19)로 물리쳤다. 이로써 현대캐피탈은 3승2패를 기록, 삼성화재(5승)와 대한항공(3승2패)에 이어 3위로 4강이 겨루는 2차리그에 합류했다.
여자부 3연패에 도전하는 현대건설도 최고참 구민정(13점·4블로킹)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3-0(25-16, 25-15, 25-17)으로 완파하고 6승1패로 2차리그 직행을 확정했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