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이탈리아에서 열린 제21회 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종합 5위를 달성했다.
한국은 26일 피안 카발로 아이스링크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녀 쇼트트랙 계주에서 금메달 2개를 추가, 금5 은3 동4개로 대회를 마쳤다. 쇼트트랙 3000m 계주 결선에 나선 여자팀은 라이벌 중국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고 5000m 계주 결선에 출전한 남자팀은 이탈리아를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러시아는 금메달 11개와 은 동 각 10개로 종합1위를 차지했다. 다음 대회는 2005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에서 열린다.
양종구기자 yjonk@donga.com
김상수기자 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