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기동수사대는 27일 죽은 사람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2억원을 챙긴 혐의(여신금융업법 위반 및 절도)로 이모씨(36·주거부정)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이씨는 지난해 7월 술집에서 알게 된 정모씨(39·여)의 집 안방에서 같은 해 6월 숨진 정씨 남편의 운전면허증을 훔친 뒤 이를 이용, 5개 카드사로부터 신용카드 11장을 만들어 최근까지 331회에 걸쳐 물품 구입과 카드대출 등을 통해 2억원을 챙긴 혐의….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