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발목을 다쳤던 송종국(24·페예노르트)이 네덜란드 프로축구 2002∼2003 시즌 후반기 개막전에 뛰지 못하게 됐다. 송종국은 아직 통증이 남아 있어 다음달 2일 열리는 FC 트벤테와의 후기 리그 1차전에는 출장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페예노르트 인터넷 사이트가 28일 전했다. 한편 거스 히딩크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PSV 아인트호벤의 ‘쌍두마차’인 이영표와 박지성도 각각 취업비자 발급 지연과 무릎 이상으로 개막전에 나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