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와 정월 대보름에 다녀올 만한 철도여행 상품이 있다.
설 연휴용 ‘정선오지&온천열차’(2박3일)는 ‘덕구온천+정선 꼬마열차+된장마을+겨울바다+맛집+관광’으로 구성된 열차왕복 여행. 아우라지 옥산장에서 전옥매 할머니의 구성진 정선 아라리 가락을 감상하며 감자 옹심이도 맛보고 삼척의 임원 항 어시장에 들러 싱싱한 횟감도 구한다. 1일 출발, 18만원(4인1실 기준). 승우여행사(www.swtour.co.kr) 02-720-8311 정월 대보름(15일)에는 ‘보름달 달맞이 기차여행’(철도청)이 있다. 달맞이 기차는 모두 4종. 이 중 ‘달빛소나타’(당일)는 태안군의 안흥 항에서 유람선에 올라 서해안 낙조 감상 후 안흥팔경에 드는 ‘능허추월’(陵墟秋月·능허대에 비치는 가을 달빛)을 즐기는 일정. 1544-7788.
‘남도 답사 일 번지’인 강진 해남 땅을 찾는 ‘명품 맛집 기차여행’(여행그룹)도 판매 중.
강진과 해남의 다양한 맛 집에서 식도락을 즐기는 여행이다. 6일부터 매주 목요일 출발, 13만9000원.여행그룹(www.tourpnp.co.kr) 02-548-9996.
조성하기자 summ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