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플라시도 도밍고(62.사진)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62)가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명예 음악박사학위를 받는다.
30일 음악전문지 그라머폰은 도밍고가 6월25일 옥스퍼드대 명예학위 수여식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는다고 전했다.
도밍고는 성악가 지휘자로서의 눈부신 경력 외에도 젊은 성악도들을 육성하고 에이즈 환자나 재해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기금 모금 등 자선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지난해에도 명예 기사작위, 레지옹 도뇌르, 자유의 메달 등을 비롯해 프랑스 최고의 훈장인 레종 도뇌르, 미국 정부가 주는 자유의 메달 등을 잇달아 수상했다.
조이영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