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용경·李容璟)는 5일 대규모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개편은 민영화 이후 더욱 부각되고 있는 실적위주 경영에 대한 필요성에 따른 것. 기존의 2개 본부(마케팅본부 네트워크본부) 구도를 탈피해 마케팅기획과 영업 고객서비스 등의 기능을 두루 강화한 게 특징이다. 마케팅기획본부에서는 상품개발 마케팅기획을 전담하며, 신설된 고객서비스본부에서는 고객서비스의 수준을 높이는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또 최근 인터넷 마비사건을 계기로 신설된 기간망본부에서는 기간망의 안정적인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민영화 이후 조달기능의 효율을 제고해야 할 필요에 따라 조달본부가 폐지되며 관련기능은 재무실과 기술조사평가단이 나눠 맡는다. 한편 KT는 지난달 30일 새 조직구도에 맞춰 임원 10명을 신규 선임한 데 이어 5일 임원 승진과 전보 인사를 했다.
▽부사장 △마케팅부문 총괄 및 고객서비스본부장 겸 수석부사장 鄭泰源 △기획조정실장 宋映漢 ▽전무승진 △인력관리실장 朴均哲 △마케팅기획본부장 尹宗錄 ▽상무승진 △IT본부장 尹明相 △홍보실장 申炳坤 △통신망시설단장 金基烈 ▽상무보 승진 △비서실장 全寅星 △사업협력실장 盧熙昌 △비전경영실장 權行民 △건설사업단장 宋相憲 △통신망연구소장 朴泰日 △서비스연구소장 朴貞泰 △강원본부장 梁烽基 △텍사스대 파견 柳永根 ▽전무 전보(본부장) △영업 崔晏溶 △기간망 李尙勳 △기술 金禹埴 ▽상무 전보 △망관리지원단장 李聖在 △충북본부장 朴鍾秀 △수도권강북본부장 朴富權 ▽상무보 전보 △경영연구소장 鄭聖煥 △인재개발원장 金漢錫 △전북본부장 金東勳 △SI/NI사업단장 田炳燮 △충남본부장 金堯銅 △운용시스템단장 李鍾樂 △부산본부장 曺永鉉 △품질경영실장 盧台錫 △수도권서부본부장 姜鍊國 △기업솔루션단장 金泳煥 △대구본부장 李宗洙 △국방대학교 파견 林德來 △세종연구소 파견 蔡文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