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은 지난해 매출액 1조1690억원, 영업이익 160억원, 당기순이익 436억3389만원을 기록해 2001년 당기순손실 1651억1524만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의 경우 2001년에 비해 6.8% 증가한 것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태광산업은 “2001년은 파업여파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는 제조원가가 하락한 데다 지분법평가손, 금융비용감소 등 영업 외 비용이 줄어들면서 순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