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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앵커 신은경씨 한세大교수로

입력 | 2003-02-13 03:41:00


전 KBS 앵커 신은경씨(45·사진)가 경기 군포시 한세대 미디어영상학부 교수로 임용됐다. 성신여대를 졸업한 뒤 1995년 영국 웨일스대에서 언론학 박사 학위를 받은 신씨는 이번 봄학기부터 방송현장 경험과 이론을 바탕으로 제작실무, 스피치 커뮤니케이션 등 언론 관련 교과목 강의를 맡는다. 신씨는 “동국대와 방송통신대 등에서 강의한 적이 있어 강단에 서는 일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번엔 전임을 맡게 돼 책임을 무겁게 느낀다”며 “방송 현장에서 활기차게 일할 좋은 후배들을 많이 길러내고 싶다”고 말했다.

신씨의 남편은 같은 앵커 출신인 한나라당 박성범 전 의원.

조이영기자 ly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