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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지통]美대사관 고관행세 여자들 돈뜯어

입력 | 2003-02-13 20:38:00


▽…서울 강남경찰서는 인터넷 미국유학 동호회에서 만난 23세 여성 2명에게 자신이 명문대를 졸업한 미국대사관의 고위관리라고 속여 돈을 받아 쓴 장모씨(27)를 12일 긴급체포…▽…모 외국어고를 나와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장씨는 직장인인 여성들에게 “비자를 급행으로 내주겠다”고 속여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8일까지 각각 1300만원, 355만원을 받은 뒤 돈을 더 요구했다가 이를 수상히 여긴 여성들이 학적부를 뒤져 거짓말을 확인해 경찰에 함께 고소했다고….

조인직기자 cij1999@donga.com